튜닙이 16일 열리는 ‘The AI Show(TAS 2023)’에 참가해 인공지능 페르소나 챗봇, 도메인 맞춤형 sLLM, 자연어처리 API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TAS 2023은 AI 전시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시상식 등이 함께 열리는 AI 축제다. 올해 첫 걸음을 떼는 TAS 2023에서는 화두인 생성형 AI 관련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기업, 대학이 참가해 대중에게 AI 기술을 쉽게 알릴 예정이다. 튜닙은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카카오브레인의 전 NLP 팀 구성원들이 21년 3월 설립해,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대화 인공지능‘을 비전으로 꾸준히 기술력을 키워 온 기업이다. 튜닙은 3차례의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다수의 인공지능경연 수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튜닙은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여 종의 페르소나 챗봇이 탑재된 DearMate 앱과 웹 데모를 출시했고, 한국어 sLLM인 Polyglot-KR을 개발하여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튜닙의 페르소나 챗봇은 자체 모델을 기반으로 생동감 있는 대화와 추천, 광고 등의 맞춤형 비즈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튜닙은 스크래칭부터 파인튜닝까지 sLLM 개발
"ChatGPT로 과제 하지 마세요. 다 잡아낼 수 있습니다"라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표절 검사 서비스로 잘 알려진 카피킬러의 '무하유'가 인공지능으로 만들어 낸 글을 감지할 수 있는 DetectGPT 'GPTKiller'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 속,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GPTKiller는 무하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한다. 챗GPT가 쏘아올린 공...AI 잡아내는 AI 'DetectGPT' 출시 OpenAI가 개발한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ChatGPT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고 대답해 주는 대화형 챗봇 시스템이다. ChatGPT와 대화형 생성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 산업 분야, 특히 교육계는 혼란을 겪고 있다. ChatGPT는 작문도, 코딩도 거의 모든 과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ChatGPT를 이용한 학생에게 '부정행위'라며 0점 처리를 하는 등 교육계 ChatGPT를 활용 여부는 뜨거운 감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를 감지하기 위해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탐지 기술이 필요하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ChatGPT 바탕인 AI 언어모델 GPT3로 만들어진 문장을 찾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한층 진화한 영상 생성 AI 기술과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세 번째로 CES에 참가하는 웨인힐스는 더욱 강화된 TTV(Text To Video), STV(Speech To Video) 서비스를 공개한다. TTV, STV는 머신러닝과 자연어처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또는 음성 데이터를 요약해 영상으로 변환하는 생성 AI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금융 상품 약관이나 보험 상품 설명서 등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운 방대한 내용을 직관적인 영상 콘텐츠로 제공해 데이터를 해석하는 피로도를 낮춰준다. 이 기술로 웨인힐스는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웨인힐스는 자사 부스에 이커머스 상품 상세 페이지 및 리뷰, 뉴스 기사 원문 등을 TTV로 변환한 영상을 전시한다. 또 서비스 개발자의 TTV 시연을 통해 텍스트가 영상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행사 기간 웨인힐스는 불필요한 인쇄물을 줄이고, 자원 절약에 동참하고자 QR코드로 홍보물을 대신한다. 부스 입구에 비치된 QR코
딥러닝 학습, AI 휴먼 솔루션 적용해 실제 아나운서 같은 발음, 모습 등 구현.. 완성도 up 딥브레인AI는 ‘기술연구소 4주년 MAX 프로젝트 시연회’에서 한국어, 영어 모두 구사 가능한 ‘AI 앵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MAX 프로젝트 시연회는 아리랑 융합기술센터 기술연구소 발족 4주년을 맞이해 차세대 융합 방송 기술 인프라 구축 R&D로 추진해온 메타버스, AI, XR 프로젝트와 기업 공동 연구 수행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딥브레인AI는 국내 방송 분야 최초로 한 문장 내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모두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AI 앵커를 선보였다. 지난 CES2022에서 공개된 이후, 다국어 음성 합성 모델 연구로 고도화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과정을 거쳐 실제 방송에서도 상용화 가능하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음성 및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기술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I 휴먼 솔루션을 적용해, 외모부터 목소리 톤, 억양, 입 모양, 감정 표현, 제스처 등까지 모델과 흡사한 완성도 높은 모습의 AI 앵커를 구현했다. 딥브레인AI는 기술검증 등 AI 앵커 상용화를 위한 기술 준비
지주사인 올거나이즈 홀딩스 도쿄 설립…미국, 일본, 한국 지사 자회사 편입 올거나이즈는 본사 기능을 미국 휴스턴에서 일본 도쿄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향후 일본 시장 확대 및 도쿄거래소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거나이즈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었으나, 최근 지주회사인 올거나이즈 홀딩스를 도쿄에 설립했다. 올거나이즈 미국 법인을 포함, 한국, 일본 지사가 올거나이즈 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는 형태로 조직을 재편했다. 올거나이즈는 파이브락스를 창업하고 2014년 미국 모바일 광고 업체 탭조이에 약 500억원에 매각했던 이창수 대표가 두 번째 창업한 AI 인지검색 전문 스타트업이다. 파이브락스에서 일본 대표를 맡았던 사토 야스오가 올거나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이끌었고, 2019년 1월 올거나이즈 일본 법인을 도쿄 시나가와구에 설립했다 올거나이즈는 인지검색 솔루션으로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해 기업의 업무 자동화를 돕고 있다. ‘인지검색’이란 AI가 스스로 질문을 파악하고 질문에 맞는 정보 값을 찾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솔루션은 자연어 이해 기반의 AI 답변봇 ‘알리’다. 알리는 사전 데이터 처리 작업 없이 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T ‘AI One Team(AI 원팀)’이 이번엔 다자간 공동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초거대 AI란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초거대 AI 언어모델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데이터 정제, 학습 알고리즘, 분산/병렬학습, 경량화, 응용모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일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학교와 연구기관에서는 AI 연구를 위한 대규모의 GPU 인프라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얼라이언스인 AI 원팀에서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GPU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와 연구기관은 최신의 연구 동향을 반영한 기술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적용한다. KT가 AI원팀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AIST, 한양대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자연어 처리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KT의 오랜 사업 경험과 풍부한 데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팀(이진혁 박사, 성무진 박사과정)과 프린스턴 대학교 Danqi Chen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500만 개가 넘는 문서에 대한 자연어 질의에 답을 실시간에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덴스프레이즈(DensePhrases)라 불리는 이 인공지능 모델은 영어 위키피디아 500만 개 이상의 문서에 대한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를 100ms(0.1초) 내외로 처리한다. 이 모델은 기존 최고 성능의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20배가 넘는 속도 향상을 달성했으며 값비싼 GPU의 사용 없이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덴스프레이즈는 사용자가 일상어로 작성한 질문에 대한 답을 위키피디아에서 찾는다. 예를 들어, “2016년 올림픽 남자 에페에서 금메달을 딴 사람”에 대한 질문을 주면 실시간으로 Fencing at the 2016 Summer Olympics라는 위키피디아 문서로부터 Park Sang-young이라는 구체적인 정답을 찾아 사용자에게 돌려준다. 이번 연구는 프린스턴대에 방문연구 중인 고려대 이진혁 박사 주도하에 성무진 박사과정과 프린스턴대 Danqi Chen 교수가 참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브레인벤쳐스가 1일 인공지능 국제표준화기구 ‘MPAI(Moving Pictures, Video and Data Coding by AI)’의 정식 회원사로 등록돼 최근 사용자 정의 국제표준 제안 작업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브레인벤쳐스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전문 기업으로, 2020년 창립 이후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과제명 : 인공지능 주관식 채점기 AI the MAXUS)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고 다수의 기술 특허 출원, 엔젤투자 유치 그리고 다양한 국가의 R&D 사업 수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MPAI 정식 회원사 등록을 통해 브레인벤쳐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다양한 인공지능 음성·자연어 처리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문을 열게 됐다. MPAI는 인공지능 국제표준화를 위해 만들어진 기구로서 스위스에 기구 본사가 있다. 김원회 대표는 “브레인벤쳐스는 1년간 전문기술 개발의 여세를 몰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디딤돌 첫걸음사업과 글로벌창업기업지원사업에 동시에 선정되는 등 기염을 토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러한 사업 선정을 비롯해 MPAI 정식 회원사로 등록된 쾌거는 브레인벤쳐스가 축적한